아버지 사쿠조의 칠일재가 끝나고 야마가타를 떠난 오싱은 사카타에 들렀다. 카가야 사람들에게도 도쿄에서 혼례를 올린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쿠니를 비롯한 카가야 식구들은 오싱의 결혼을 축복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