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버지가 중요하게 할 말이 있다고 가족들을 불러 모은다. 온 가족이 브라질로 이민을 가기로 했다는 것이다. 갑작스러운 이야기에 후지는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 나카를 버리는 짓은 못 한다고 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