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싱이 그런 경솔한 일을 할 리 없다면서도 동요를 숨길 수 없는 할머니 나카에게 아버지 사쿠조가 마구 화를 낸다. 하지만 중개인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싱이 도망쳤다면서 미리 받은 쌀을 무정하게 빼앗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