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슌사쿠와 오싱, 마츠조 세 사람은 주변에서 구한 재료를 끓여 저녁을 먹는다. 결코 진수성찬은 아니었지만 먹고 싶은 만큼 배불리 먹은 적 없었던 오싱은 이때 처음으로 마음껏 먹는 경험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