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자신의 집으로 출장 마사지 여성을 부른다. 그리고 잠시 후, 쇠파이프로 무장한 두명의 괴한이 들이닥쳐 여성을 성폭행하려 했다며 무차별 폭행을 가하고 카드와 현금을 빼앗아 사라져버린다. 사건 현장을 찾은 강력계 형사들은 단순한 강도사건이 아님을 직감하고 괴한들과 여성까지, 3인조 강도단의 뒤를 바짝 쫓는다. "얘들아 이거 판 뒤집혔다." 마침내 강도상해 사건에서 조직폭력배가 연루된 마약 사건으로 판이 뒤집히고, 베테랑 형사들의 집요한 수사로 거미줄처럼 얽힌 진실들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