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아와 철수가 함께 있는 동안, 성진과 송자는 모종의 계획을 차근차근 진행해 간다. 정남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살인사건의 단서를 찾기 위해 철수에게 접근하던 진아는, 다시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