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과실인 게 밝혀지면 모든 게 끝이야! 홍도(송하윤)는 만후(손창민)와 실강이를 벌이다 공사장 난간에서 떨어진다. 혜상 (박세영)은 자신의 잘못을 사월(백진희)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현장을 조작한다. 한 편 득예(전인화)는 만후의 재킷 단추와 사고 현장에서 주운 단추에 새겨진 이니셜이 같은 것을 발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