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강만후, 너였어? 강만후(손창민)와 오민호(박상원)는 둘이 동시에 설계공모전 최종 우승 후보가 되 며 서로 확연히 다른 건축마인드를 드러낸다. 신지상(이정길)은 자신이 믿는 유일한 후계자는 오민호 뿐이라며 자신의 모든 노하우가 담긴 설계도를 건네는데, 강만후 는 호시탐탐 득예(전인화)를 자기 편으로 만들기 위해 야욕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