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은 요동이 공석이 된 이 때 전쟁이 아닌 점령을 해야 한다고 이성계에게 말하고 조준은 이는 명을 자극할 것이라며 극구 반대한다. 이성계는 심사숙고 끝에 조준의 손을 들어주는데... 한편 이방원은 사병을 혁파하려는 정도전에게 거병으로 자신의 뜻을 밝히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