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초지를 찾아 600km를 떠도는 사막 코끼리의 대장정과 불모의 땅에서 살아가는 고달픔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는 유목민 플라니족의 축제 ‘게레올’를 통해 척박한 자연이 오히려 아름다움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