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먹일 고기를 사냥하기 위해 다같이 숲 속으로 나온 가족들. 아빠는 사냥을 하러 떠나고 엄마와 아이들은 눈밭에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놀던 중 도깨비 ‘허 찬’과 조우하게 되는데…. 함정에 빠진 허찬을 엄마와 아이들이 그를 구해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허찬에게 아이들은 신령이라는 존재라는 것을 듣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