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봄이 찾아왔다. 정호는 탈 많았던 많은 플랜은 뒤로한 채, 경태가 일깨워준 봄이의 비범함을 필두로,꿈나무 프로젝트를 실시, 적극 봄이를 후원(?) 하기 시작한다. 한편, 형식 부부는 봄이네에게 존재감이 1그램도 없는 것만 같아 서운한 마음만 가득하고,그 와중에 외손자 진영이가 드디어 백일을 맞이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