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향은 오국태와 유비의 만남을 몰래 지켜본 뒤 유비의 품성에 반해 혼인을 결심한다. 자룡을 찾아 동오에 온 보월은 우연히 오국태의 마음에 들어 양녀가 되고, 오국태는 혼담을 위해 방문한 자룡에게 보월과의 혼사를 제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