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자룡을 두고 호아산 산적과 관군의 몸싸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갑자기 등장한 고칙으로 인해 두궐은 일단 후퇴하기로 한다. 고칙이 자룡을 보내주는 대신 류신에게 손대려 하자 자룡이 막아선다. 이전까지 나타나 압박하자 고칙은 청강검을 두고 자룡에게 일대일 대결을 제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