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후들이 연합군을 결성하자 마음이 급해진 동탁 고칙에게 닷새 안으로 보검을 찾아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호아산 산적도 철가면을 잡기 위해 고칙을 찾아가고, 고칙은 산적 두목인 두궐에게 밀서를 전한다. 한편 집을 나온 하후경의는 진정현에 도착하고, 산적에게 잡힌 아이를 구해주다가 어머니의 유품인 향낭을 잃어버린다. 두궐은 고칙의 제안을 수락하고, 철가면을 유인하기 위해 마을에 공고를 붙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