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유괴범은 임신 8개월의 임산부, 전현주였다. 그리고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은 공범의 존재! 나리양 유괴부터 살인, 유기까지 전 씨가 직접 쓴 진술서를 통해 사건은 재구성된다. 나리를 살릴 수 있었던 절체절명의 순간과 살인 전 폭행까지... 정말 만삭의 임산부 혼자서 이 모든 범행을 저지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