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회화 교실 ELA에서 강사로 일하는 사쿠라바 준코는 언젠가 뉴욕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간직하며 성실히 매일을 보내고 있다. 어느 날 절에서 열리는 지인의 장례식에 참가한 준코는 분향을 하러 가던 도중 독경을 읊던 승려, 호시카와 타카네에게 부딪히고 만다. 며칠 후 가족의 계략에 속아 나간 맞선 자리에서 상대방으로 나온 남자가 그 날의 승려임을 알고 사과하지만, 그가 내뱉은 첫 마디는 ‘당신을 내 아내로 삼아 주겠다’는 말이었는데…
英語會話講師櫻庭潤子(石原聰美飾),某日出席地方耆老的葬禮。輪到潤子上前燒香的時候,因為腳麻而向前傾倒,結果不小心把整個香爐弄翻在誦經的僧侶星川高嶺(山下智久飾)身上。之後潤子被母親惠子(戶田惠子飾)設計誆騙,在不知道是相親的情況下,前往高級料亭,結果等待她的竟然是高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