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출마를 결심한 민회장은 동수를 청년부장으로 앞장세워 공천을 따내게 하고 준 석과 동수는 첫 대립을 하게 된다. 야당과 여당 각기 다른 편에서 선거 운동을 시작 한 형두파와 상곤파는 서로의 약점을 찾아내기 위해 혈안이 되고 주민을 상대로 선 물 공세에 뒷돈도 오간다. 뉴욕에서 유학을 마친 은지는 동수와 우연히 만나 자신의 아버지 일을 돕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동수에 대한 감정을 숨기지 않는다. 준석은 일본에서 들고 온 엔화 를 선거자금으로 풀고 동수는 은지의 도움으로 상대편 출마자의 약점을 찾아내는데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