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를 만날 방법을 수소문하던 준석은 형두에게서 인상이 날카로운 낯선 사내 남자 의 사진 한 장을 받는다. 꼬끼리와 그 사진의 인물을 잡기 위해 온 동네를 다 찾아다 니던 준석은 외진 곳의 세탁소 주인의 말에 단서를 얻어 한 아파트를 덮치게 된다. 온몸에 문신을 한 그 사진 속의 인물과 추격전을 벌이며 쫓고 쫓기는 준석과 사내.. 동수에게 자신을 다시는 비참하게 만들지 말라는 모진 소리를 했던 진숙은 동수의 청송 이감 소식을 듣고 안쓰러운 마음에 부인이라는 거짓말까지 하고 면회를 자청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