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곤, 케찰코아틀과 같은 삼여신동맹의 주축이자 이슈타르의 반신이기도 한 에레쉬키갈에 의해 우루크에서 연속해서 쇠약사한 시민들이 늘어나고 이에 길가메시마저 죽게 되면서 시민들과 길가메시의 영혼을 되찾기 위해 명계로 간 후지마루 일행. 우여곡절 끝에 명계의 여주인 에레쉬키갈을 동료로 맞이하고 드디어 맞이한 최종 결전의 날. 최종 결전에서 벌어진 고르곤과의 승부의 결말, 그리고 승리 뒤에 벌어진 일들의 경과를 다시 한번 따라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