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우영우의 첫 출근 날. 아군이 되어줄 동료와 냉소적인 상사, 그리고 오랜 지인을 만난다. 첫 사건으로는 노부부 폭행 사건을 맡게 되고...
딸의 결혼식에서 민망한 사고가 터지자 호텔을 고소한 신부의 아버지. 준호는 영우에게 고래 이야기는 점심시간에만 하자고 제안한다.
형제를 둘러싼 비극적인 사건으로 한 가족이 가슴 아픈 진실을 마주한다. 영우는 의뢰인과 소통해보려 애쓴다.
영우에게 법적 조언을 구하는 친구 동그라미. 아버지가 본의 아니게 어마어마한 빚을 졌다는 게 사연인데. 한편 민우는 부당함에 분노한다.
두 ATM 회사가 저작권을 두고 소송 싸움을 시작했다. 덕분에 사건을 맡은 영우와 민우도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그라미는 영우에게 상대의 거짓말을 알아채는 법을 가르쳐준다.
의뢰인이 딸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도와주고픈 최수연. 영우와 한 팀이 되어 구치소로 따라나선다. 이제 둘은 징역 4년을 받은 의뢰인의 감형을 위해 온갖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며 집단 소송을 걸고 나선 소덕동 주민들. 법무법인 한바다는 가장 거대한 라이벌에 대항해 소송을 준비하게 되는데.
법무법인 태산이 한바다보다 유리한 조건을 이용해 한발 앞서가기 시작했다. 태수미는 영우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자신을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이라고 주장하며 학원 버스를 납치한 남자가 붙잡힌다. 영우는 고집불통에 반성조차 하지 않는 피고인이 이해되지 않지만 그를 설득해 실형을 막아야 한다.
우연히 체포 위기에 처한 남자를 도와준 영우. 알고 보니 남자의 혐의는 지적장애인에 대한 성폭력이다. 불쾌한 놀라움도 잠시, 남자가 영우를 담당 변호사로 지정한다.
도박꾼들이 판돈으로 산 로또 복권이 1등에 당첨되고, 당첨금을 나눠가지기 위한 소송이 시작된다. 영우는 증언 확보를 위해 난생처음 불법 도박장으로 향한다.
사내 부부 중 아내 직원에게 희망퇴직을 강요한 보험사를 변호해야 하는 한바다! 상대측 변호사는 무모하리만큼 용감한데,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영우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제주도 출장을 가게 된 한바다 변호사들과 준호! 그리고 엉겁결에 따라붙은 그라미와 민식까지. 출장 겸 힐링 여행이 되나 싶었는데 예상치 못한 문제가 연달아 터진다.
명석에게 추억 속 고기국수를 먹이기로 결심하는 영우. 황지사 사건에 전념하라는 명석의 당부에도 행복국수 사장을 찾아 나선다. 한편, 준호는 영우의 선언에 충격받는다.
유명 온라인 쇼핑몰 라온[12]에서 고객 4천만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다. 3천억의 과징금이냐 3천만 원의 과태료냐가 걸려있는데 명석의 자리를 대신한 승준은 영우를 탐탁지 않아 한다.
라온 이용자들이 제기한 손해 배상 청구 소송에 합류하게 된 영우에게 뜻밖의 인물이 찾아온다. 법무부 장관을 눈앞에 둔 수미는 비밀을 숨긴 채 인사 청문회장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