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의심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프로파일러라는 명성을 갖고 있는 태수. 이젠 좋은 아빠로 살기 위해 매일 칼퇴를 고수하지만 줄줄이 발생하는 살인 사건들이 도와주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딸이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의심 정황까지 나타나는데.
지난 날의 악몽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딸을 믿어보고자 하는 태수. 하지만 나오는 증거마다 하빈의 흔적이 보인다. 하빈은 무엇을 숨기고 있는 걸까. 한편, 대홍은 수사 중 태수가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되는데.
오 팀장은 하빈의 동선을 추적하고, 어진 역시 수사 원칙을 어긴 태수에 크게 실망한다. 한편 딸의 알리바이가 거짓이었음을 알게 된 태수는 충격에 휩싸이는데.. 송민아가 죽은 날, 하빈은 어디에 있었나.
하빈의 가방고리로 인해 밝혀진 연쇄살인사건의 가능성. 태수는 영민과 하빈이 말하지 않는 비밀이 두려워지는데, 태수의 집으로 경찰들이 다시 찾아온다.
일 년 전 죽은 전처에게서 연락이 온다. 태수는 지수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는 한편, 준태는 사건이 진행될수록 수상하리만치 예민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