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릿고개’라는 말은 전설이 될 만큼 먹을 것이 풍족하고,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질 수 있는 풍요로운 세상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그런데, 아직도 푸세식 화장실을 사용하며, 아궁이에 불을 떼고 자연이 허락한 만큼만 먹고 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전북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 산3번지 ‘변산공동체’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가는 사람들, 그들이 선택한 조금은 특별한 삶의 행복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