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름, 포장마차촌은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포장마차들은 한때 재개발과 함께 철거될 위기에 놓였었다. 하지만 철거민 5명과 진압경찰 1명이 사망한 2009년 용산참사가 재현될까 우려한 서울시가 중재에 나섰고, 상인들과 재개발 조합의 협의 끝에 2015년 경까지 한시적으로 포장마차촌을 운영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