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즙을 품은 붉은 속살, 불판에 닿아 변하는 윤기 있는 자태! 열 반찬 부럽지 않은 잘 익은 “고기 한 점” 두툼하게 썰어진 한 점의 고기에는 진한 인생 이야기가 녹아있습니다. 상인들의 50년 인생을 담은 서울의 푸줏간 마장축산물시장에서의 3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