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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살아가다 - 신안 장도

목포에서 뱃길 따라 110km. 그곳으로 가는 배편은 하루 한 번 왕복하는 도선 [대장도]호가 전부다. 속세의 주소로는 `신안군 흑산면`에 속하지만 바다의 주소로는 `바람의 길목`으로 불려온 외딴 섬 섬 사람들이 겪어온 굴곡의 세월만큼이나 비탈진 골목골목 위로 빨간 지붕이 모여 있는 아름다운 섬, 장도 아주 오래 전부터 쌓여 온 서남해의 숨은 섬, 장도의 비밀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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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iginally Aired October 16, 2016
  • Created October 3, 2023 by
    artop0420
  • Modified October 3, 2023 by
    artop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