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두천리와 소광리 사이의 유일한 길이자 생태 숲, 금강소나무숲길 이 길은 옛날 보부상이 넘나들었던 열두 고개 '울진 십이령 보부상길'을 복원한 길이다. 동해안에서 영남내륙으로 오랜 시간 걸어다니며 자식들을 키워낸 우리네 부모님들의 삶이 담겨있는 금강소나무숲길. 수백 년 숲길에 기대 살아온 주민들과 그곳을 찾아온 또 다른 사람들이 만나는 금강소나무숲길의 3일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