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현은 드디어 아버지의 재심을 청구한다. 하지만 재심의 결정은 경찰과 검찰, 그리고 법원 모두가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는 것이기에 쉽지 않아 보이고, 추명근 또한 가만히 지켜만 보지 않는데..! 모아둔 증거, 새롭게 발견되는 증거들, 그리고 최필수의 입을 통해 듣게 되는 그 날의 진실! 사형수의 아들이 10년을 준비해 온 재심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