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지만 착하고 성실했던 동구네 일가족이 모두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다. 처참한 모습으로 죽은 일가족 몰살사건의 조사를 시작하던 별순검은 아직 숨이 붙어있는 큰 아들 동주를 발견해 목숨을 살리게 된다. 하지만 유일한 목격자인 큰 아들은 겨우 눈만 움직일 수 있는 사지마비 환자! 결국, 동구네 일가족이 처참하게 죽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찾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