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을 시골에 바래다주고 돌아오던 상훈과 청아. 그때 히치하이킹 중인 남녀를 만나 뜻밖의 고난 속 여정이 시작되고.. 집으로 돌아가기마저 점점 힘들어지는데! 한편, 아보카도 금융 워크숍에 끌려가 진행 MC를 맡게 된 동엽. 간만의 솜씨를 발휘하며 빚 탕감의 기회까지 노려보지만.. 예상과 달리 제갈부장의 심기만 건드리며 총체적 난국에 빠지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