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외과과장 후보로 결정된 장준혁, 노민국, 문상명. 선거위원장을 맡은 오경환 교수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투표가 시작된다. 이 때 잠시 할 말이 있다며 손을 드는 이주완 교수는 두 명의 제자와 노민국 교수 중 한명을 선택할 수는 없다며 기권을 선언하고 자리를 떠난다. 이에 기초파 과장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감동한다. 대강당에서 심포지엄 준비에 분주한 준혁은 회의실에 있어야할 주완이 갑자기 나타나 기권했다는 말을 전하자 소스라치게 놀란다. 잠시 후 강의를 위해 대기 중인 준혁에게 다가온 이주완은 기권에 대해 기분나빠하지 말라하는데, 이때 급히 뛰어 들어온 건하가 투표 결과를 전하고...
Name | Type | Ro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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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Ki-won | Writer | ||
Ahn Pan-seok | Direct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