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도착하자마자 보위부에 끌려가 취조를 받는 영준. 극철은 그를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버린다. 성심은 영준의 석방을 위해 극철을 설득하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결국 비장의 카드를 꺼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