ジュンソは気持ちの整理をつけるためにウンソと過ごした思い出の牧場へ向かう。同じころウンソも牧場を訪れ、再会した2人は幸せな時を過ごす。その頃テソクはスニムに会い、ウンソの病気のことを告げるが、偶然スニムを訪ねたシネがそれを聞いてしまう。
혼수상태에 빠진 은서를 두고 준서는 병문안 한 번 안오며 담담한 태도를 보인다. 한편 마음을 정리하라는 의사의 말에 온 가족들은 절망하고, 준서가 걱정된 유미의 부탁으로 마지못해 찾아온 태석에게 준서는 자신을 보면 은서가 그대로 가버릴 것 같아 갈 수 없다며 울먹인다. 결국 병원을 찾아온 준서 앞에서 은서는 의식을 회복하고, 둘은 마지막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작업실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