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과 조강지처 아내, 원경왕후! 서로를 믿고 의지하던 부부는 태종 즉위 이후, 끝없이 멀어지는데... 대체 끈끈했던 부부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방원과 혼인한 권문세족 집안의 규수 원경왕후! 조선 건국 후 남편 이방원을 왕으로 만들 야망이 싹튼다. 하지만 이방원은 시댁으로부터 냉대받고 소외당하게 되는데... 남편을 왕위에 올리기 위해 원경왕후가 처가 식구들과 한 놀라운 행동은? 목숨 건 열혈 내조로 태종을 왕으로 만든 원경왕후! 온 세상을 가진 듯한 기쁨도 잠시, 태종과 원경왕후의 살벌한 싸움이 시작된다. 본격적으로 후궁을 들이는 태종과 막으려는 원경왕후! 궁 안을 얼어붙게 만든 부부싸움의 결말은? 왕권 강화에 칼을 빼든 태종! 그 칼날이 원경왕후의 남동생들에게로 향하는데... 원경왕후가 피눈물을 쏟은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