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이후 다시 한번 쑥대밭이 된 조선 땅! 오랑캐라 멸시하던 청나라에 굴욕적 패배를 당한 전쟁, ‘병자호란’ 청나라가 승리의 대가로 원한 것은, 조선의 세자!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였다! 청 황제의 전리품으로 전락한 소현세자! 인질 생활 중 황제의 무리한 요구 때문에 목숨을 잃을 뻔했던 사연은? 청나라에서 살아남기 위해, 소현세자가 세자의 체면을 버리고 해야만 했던 일은? 소현세자는 과연 인질에서 벗어나 무사히 조선으로 돌아올 수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