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절반은 여성이지만, 뉴스 속 세상은 현실과 달랐다. 2020 GMMP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뉴스에 등장하는 전문가의 24%, 기자의 40%만이 여성이다. 사회를 반영하는 거울인 뉴스는 왜 남성의 얼굴을 하고 있을까? 지상파 최초 여성 메인 앵커 KBS 이소정, 전 뉴욕타임스 젠더 편집자 프란체스카, BBC 서울 특파원 로라 비커 등 한국, 미국, 영국 3개국 언론인 9인의 목소리를 통해 뉴스룸 안에서 고군분투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