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크릴을 주먹이원으로 삼는 턱끈펭귄, 젠투펭귄, 아델리펭귄, 황제펭귄은 과학자들의 손길에 당황하지만, 그들만의 은밀한 사생활을 조금씩 보여준다. 펭귄들에게 물리고 뜯기고 혹독한 날씨 속에서 고통 받지만 남극 해양생태계의 중요성을 가슴에 새긴 과학자들은 차가운 남극에서 뜨거운 분투를 벌인다. 귀여운 펭귄과 고달픈 과학자, 그 아름다운 동거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