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이른바 ‘판사 블랙리스트’ 파문이 일어난 지 어느새 1년.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대법원은 블랙리스트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언했다. 하지만 김명수 현 대법원장 취임 이후, 추가조사위원회의 2차 조사보고서를 통해 드러난 충격적인 정황! 판사들의 뒷조사뿐만 아니라 청와대와 사법부가 결탁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고 있는데... 이번 주 <추적 60분>에서는 판사 블랙리스트의 실체를 추적하고, 사법부의 민낯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