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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검경 내전

- '울산 고래고기 사건' 이후 갈등의 골이 깊어진 검찰과 경찰! -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동생이 관련된 ‘30억 PM 용역계약서’ 사건 처리를 놓고 또 한 번 격돌한 검경!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2018년 2월, 〈PD수첩〉은 울산에서 일어난 ‘고래고기 사건’을 방송했다. ‘고래 고기 사건’은 2016년 울산 지방 검찰청에서 경찰이 압수한 21t의 고래고기를 압수한 지 한 달 만에 불법 포획 유통업자에게 돌려준 사건이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고래 고기를 돌려받아서 3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이익을 누리게 된 과정에는 조작된 고래유통증명서 등에 불법이 개입돼 있었지만, 검찰이 봐주기 수사를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고래고기 피의자들의 변호사가 2013년까지 울산지검에 서 환경·해양 담당 검사로 일했던 ‘전관’으로 이른바 ‘전관특혜’가 이뤄진 게 아닌가 하는 의심 하에 변호사에 대한 사무실, 차량, 휴대폰, 계좌, 세금 계산서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대부분 기각해 버렸다. ‘전관특혜’를 밝힐 수 있는 모든 수단이 차단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고래고기를 돌려준 검사는 경찰의 서면 답변 요구 등에 뚜렷한 답변을 하지 않다가 1년간 해외연수를 떠났다. 경찰은 이를 노골적인 수사 방해라는 입장을 보였고, 검찰은 적법한 절차에 대해 경찰이 여론전을 편다며 불편해했다.

한국어
  • Originally Aired January 28, 2020
  • Runtime 60 minutes
  • Created August 11, 2022 by
    candecastelli_tvdb
  • Modified August 11, 2022 by
    candecastelli_tv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