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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목사님의 이중생활

귀신 잡는 목사님이 20대 여성과 호텔에 간 이유는? 한 해 헌금 최대 1000억 원의 서울성락교회, 알고 보니 원로 목사 일가 전용 통장? “100년에 하나 나올까 말까 하는 목사님으로 추앙을 받았어요.” 8월 27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MBC 〈PD수첩〉 ‘어느 목사님의 이중생활’은 서울성락교회 김기동 원로목사를 둘러싼 충격적인 이중생활을 추적한다. “100년에 하나 나올까 말까하는 목사님으로 추앙을 받았어요.” ‘귀신 쫓는 목사’로 알려진 김기동 목사. 김 목사는 그가 개척한 교회인 성락교회 성도들 사이에서 30만 명의 병을 치유하고, 죽은 사람까지 살려낸 영적 지도자로 추앙받고 있다. 성도들은 전 재산을 바치며 한평생을 교회에 헌신한 김 목사를 존경했고, 그를 따라 집을 팔고, 폐지를 팔아 교회에 헌신했다. 교인들에게 김기동 목사는 곧 성락교회였고, 성락교회는 곧 김기동 목사였다. 그런데 이 굳센 믿음을 무너뜨리는 충격적인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지난 2017년, 김기동 목사의 성추문 의혹이 불거지며 수많은 교인들이 충격 속에 빠졌고, 교회는 혼돈에 휩싸였다. 하지만 김 목사를 둘러싼 성추문은 증거불충분 등으로 불기소처분 되면서 진정되는 듯 했다. 그런데 2개월 전 〈PD수첩〉으로 제보된 충격적인 영상으로 김 목사의 성추문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그 영상 속에는 젊은 여성과 호텔을 드나드는 김기동 목사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제작진이 확인한 횟수만 총 10차례, 약 8달의 기간 동안 이어진 만남이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영상 속 여성은 성락교회의 모태신앙 교인으로, 온 가족이 지방에서 서울까지 매주 예배를 드리러 올 정도

English 한국어
  • Originally Aired August 27, 2019
  • Runtime 60 minutes
  • Content Rating United States of America TV-14
  • Network MBC
  • Created August 27, 2019 by
    Administrator admin
  • Modified August 27, 2019 by
    Administrator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