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증 일행은 병사의 가족을 태운 마차를 두타령에서 놓친다. 포증은 근처 여관에 머물며 여관 주인장으로부터 두타령에 요괴가 나타나서 사람들을 죽이고 부녀자에겐 몹쓸 짓을 한다는 얘길 전해 듣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