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on Ho continues avoiding Yeon Ah, while Soon Shin attempts to avoid him. Mi Ryung is confronted by Reporter Park Yoon Shik about the daughter she secretly had many years ago.
순신은 자신을 계속해서 찾아오는 준호를 밀어내고, 정애는 혜신 문제로 막례와 말다툼하다 순신이 창훈의 딸이라고 말해버린다.
미령은 딸 얘기를 떠보는 박기자가의 말을 듣고 일도를 다그치다 차 안에서 순신 가족사진을 보게되고, 정애의 집 앞에 찾아갔다가 정애와 마주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