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금부로 대수를 찾아간 송연(한지민)은 대수가 거기에 없다는 말을 듣고 산(이서 진)을 만나러 간다. 송연은 산에게 대수의 행방을 알 수 없다며 울먹거린다. 한편 어딘가로 끌려간 대수(이종수)는 잔뜩 겁을 먹고 여기가 어디냐고 관원에게 묻 는다. 하지만 관원은 입 닥치고 있으라며 서늘하게 말한다. 이 때 한 쪽에서 누군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