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현빈)가 미니시리즈 촬영하면서 지오의 눈(녹내장) 때문에 촬영감독이 사고를 당하자, 준영(송혜교)이 공동 연출로 함께 미니시리즈의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쫑파티를 한다. 그리고 1년 후 그들의 모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