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국 단합대회로 열리는 럭비경기에서 지오(현빈)와 규호(엄기준)는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한다. 한편 준영(송혜교)이 촬영을 마치고 여자수면실에서 잠을 청하는데, 뒤에서 안는 지오를 보며 놀라는 준영의 모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