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Series / 의렬단의 독립전쟁 / Aired Order / Season 1 / Episode 1

■ 중국의 오지마을에서 발견된 의문의 조선말? 중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며 외지고 험준하기로 이름난 태항산맥. 구름도 고개를 숙인다는 태항산의 오지마을 운두저촌에, 의미심장한 조선말이 새겨져있다? “왜놈의 상관놈들을 쏴 죽이고 총을 메고 조선의용군을 찾아 오시요!” “조선말을 자유대로 쓰도록 요구하자” 한글을 알지도 못하는 마을주민들이 몇 번이고 덧그리며 보존해온 누군가의 외침! 그것은 단 한 번도 포기하지 않았던 독립전쟁의 증거였다. 조선의 청년들은 왜 머나먼 타지에서 전투를 벌여야 했을까? ■ 일제를 떨게 한 이름, 의열단 5파괴(破壞) 7가살(可殺). 단순하지만 강렬한 지침을 가지고 활동하며 한반도 전역을 뒤흔들던 사내들이 있었다. 의로운 일을 맹렬히 행한다 해서 의열단. 단장 김원봉이 이끌었던 항일 무장투쟁 단체였다. 이들은 종로경찰서 폭파로 일제 조선통치의 심장부를 겨누고, 경성 시내로 대규모 폭탄반입 작전을 펼치며 식민통치의 근간을 흔들었다. 성역은 없었다. 의열단은 천황이 있는 도쿄 황궁까지 노리며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3.1운동 이후 줄곧 암살파괴 운동을 이어가며 의열단과 김원봉은 식민지배 역사를 통틀어 일제가 가장 두려워한 이름이었다. ■ 의열단장 김원봉, 독립전쟁을 준비하다? 그런데, 1926년 의열단은 돌연 행적이 묘연해졌다. 이들은 왜, 어디로 사라졌던 걸까? 의열단의 흔적이 다시 발견된 것은 중국 난징이었다. "예견하고 있었어요. 준비해야 한다. 독립전쟁을 위해서 군사와 정치 두 부분의 청년 간부를 미리 양성해놓자. 그래서 난징에 세운 게 조선 혁명 군사정치 간부학교인 겁

English 한국어
  • Originally Aired January 6, 2019
  • Runtime 60 minutes
  • Content Rating United States of America TV-14
  • Network SBS
  • Notes Is the series finale
  • Created January 6, 2019 by
    Administrator admin
  • Modified January 6, 2019 by
    Administrator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