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도 자고, 함께 만화도 보고, 옹기종기 모여 게임도 즐기는데 그런데 이때! 위이이잉~ 방해꾼 파리가 나타났다! 멤버들의 심기를 은근히 건드리며 날아다니는 이놈의 파리! 도저히 두고 볼 수 없어서 파리 잡기 대작전을 펼치는데.. 그 결말은? 드디어 시작된 걷기 후반전!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출발하려는데 날씨가 발목을 잡았다! 새벽 내내 내리던 빗방울이 폭우로 변하고 천둥·번개까지?!!! 불안한 마음에 우비를 갖춰 입고 길을 나선 god! 그런데.. 거짓말처럼 비가 그치고 쌍무지개가 뜨고, 우비를 곱게 접어두니 또다시 비가 내린다?! 과연 god는 변덕스러운 날씨를 극복하고 무사히 걸을 수 있을지? 오락가락한 날씨에도 하이텐션을 유지하며 당 충전 구간도 과감히 패스한 god! 극한의 3연타 오르막도 가뿐히 오르며 광활한 풀밭을 영접하자 순간 흥이 폭발한 멤버들은 온몸으로 언덕을 데굴데굴 구르는데! 걷고 뛰다 못해 언덕까지 구르며 동심으로 돌아간 god! 오늘은 ‘같이 구를까~?’ 흥이 폭발하자 이제는 식욕이 폭발한다! 푸짐~하게 음식을 주문하고, 결국 다 먹지 못했는데.. 반성의 의미로 ‘남은 음식 다 먹기’ 내기를 한 god! 배부른 태우는 계상의 눈을 피해 슬쩍 음식 밑장 빼기(?)를 시도하고 이를 알아챈 계상은 [범죄도시] 장첸으로 변해 살벌한 멘트를 날리는데! “어디서 장난질이야~ 죽고 싶니~?” 계상을 현실 장첸으로 변신케 한 태우의 꼼수는 무엇이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