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 하는 아다다는 집안의 천덕꾸러기로 살다가 겨우 시집을 가게 된다. 처음에는 시집갈 때 가지고 간 논이 시집 사람들의 생계를 유지해 준 덕에 대우받으며 행복하게 산다. 그러나 곧 남편 만석의 학대가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