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탈한 마음에 해후를 찾은 유경은 현오의 짐이 사라진 걸 보고 떠났다고 오해를 하게 되고 현오와 유경은 서로를 그리워하며 지내게 되는데.. 또다시 우연히 만나 해후를 다시 찾은 두 사람은 서로의 오해를 풀고 속마음을 이야기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