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입원한 병원에서 마돌과 개싸움을 벌인 유백에게 화가 난 강순. 유백에게 다신 보고 싶지 않다며 이별을 고한다. 실연의 상처로 괴로워하던 유백은 집에서 강순의 강렬한 흔적(?)을 발견하곤 다시 여즉도로 돌아가고.. 강순은 갑자기 달라진 유백이 자꾸 신경 쓰인다. 한편, 마돌은 유백보다 더 멋진 이벤트로 강순에게 프로포즈 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데..